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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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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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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유행 군수님을 비롯한 600여 공무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삼복더위 속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제6대 하동군의회 개원 후 의정활동의 첫 장을 여는 매우 뜻 깊은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회기는 제6대 의회 의정활동의 출발선이란 점에서 그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됩니다.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며칠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우리 의원님들은 지역현안을 파악하거나 업무연찬의 시간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의원님들의 이런 활발한 의정활동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의원 모두는 앞으로 4년 동안 초심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주민이 믿고 선택한 군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의견과 요구를 관철시키는 주민의 심부름꾼임을 늘 가슴에 새기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원의 역할과 직무에 성심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의장으로서, 제6대 하동군의회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여러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고 의회 정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여건 조성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효규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 신청에 대하여 의장이 승인하여 곧 있을 5분자유발언 3가지 요건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의회가 활성화되고 의원간에 화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의회가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할 때 집행기관은 군민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봉사할 것이라 생각하며 더불어 의회와 집행기관이 군민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군민 속에 당당한 위상과 바른 인식이 깊이 뿌리내릴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유행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지난 주 지역신문에 게재된, 제6대 하동군의회에 진심과 애정 어린 고견을 주신 군민의 글을 보았습니다.

군민에 친근한 의회,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대안제시, 부단한 연찬과 발로 뛰고 귀로 듣고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의정을 바란다는 내용으로서 제6대 하동군의회에 기대하는 우리군민 모두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개원식 때 군민 여러분에게 다짐했던 바와 같이 새롭게 시작하는 제6대 하동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의 가슴속에 파고드는 현장의정, 책임의정, 공부하는 의정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며 군민의 봉사자로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기관에서는 동료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의회와 집행기관은 견제와 협조 속에 주어진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지방자치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21세기 변화와 무한경쟁의 시대에 자생력과 지역 경쟁력을 더 높여 지방자치의 기틀을 견고히 다지는 가운데 새 시대의 희망찬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군정주요업무 보고는 비록 5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제6대의회 개원이후 처음 실시되는 만큼 동료의원들께서 군정전반에 대한 현황과 업무를 파악함으로써 민의 수렴과 대안제시 등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명심하여 주시고 군정주요업무 전반에 대한 진지한 검토와 성의 있는 질의 답변으로 생산적이고 효율적이며 발전적인 많은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업무보고 자료와 답변 준비를 위하여 고생이 많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항상 내 고장 발전과 군민의 고통을 덜어 드리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조유행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온 군민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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