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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개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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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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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개원사(2010.7.1 15:00)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유행 군수님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님,

각별한 관심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의정동우회 여러분과 전․현직 도의원님,

그리고 언론인과 내외귀빈을 모시고, 늘, 역사적인 제6대 하동군의회 개원식을 갖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군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제5기 민선단체장으로 취임하신 조유행 군수님께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제6대 하동군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막중한 책임감도 동시에 느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민의를 위한 대변자로서 결연한 각오와 새로운 다짐으로 제6대 하동군 의회를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풀뿌리 지방자치 20년을돌이켜보면, 그동안 많은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만, 주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에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 역사가 깊은 선진국에 비추어 보면 우리는 짧은 기간이지만 의회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이런 성과가 있기까지 역대 의원님들과 군민여러분께서 그동안 보내 주신 뜨거운 애정과 격려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여러분 !

우리는, 지금 기존의 낡은 사고나 관행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급변하는 21세기를 맞고 있습니다.

생존 환경의 변화만큼이나 지방의회 역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나 아직도 의정기반은 열악한 것이 현실입니다.


동료의원 모두는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밑바닥에 흐르는 민의가 무엇인지, 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고통을 받고 있는지 절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저와 동료의원들을 당선시켜 주신 사랑만큼이나 우리는 군민을 위해 어떠한 각오로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지 몇가지 제6대 의회의 의정방침을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첫째,  군민의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현장의정에 최우선을 두고자 합니다.

현장은, 군민의 밑바닥 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좋은 학습장입니다.


선거에 임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현장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역동적인 의정상 구현에 앞장 서겠습니다.

그래서, 지방의회의 존재이유를 늘 가슴에 품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힘차게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둘째, 군민과 끊임 없는 소통으로 책임의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드리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그 책임과 역할에 보다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공동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상호 협동하는 파트너로서

견제와 균형, 감시를 통해 진정으로 군민에게 다가서는 정책의회로써 기능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공부하는 의정상을 확립하겠습니다.

의원 개개인의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연찬회나 세미나와 항시 연찬하고 연구하며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여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지방의회가 명실상부하게 지역주민의 대의기관이 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원들이 전문성을 향상시켜 의회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의회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우수한 선진의회를 벤치마킹하여 모범사례를 익히는 등 지속적인 현장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금부터 민선 5기 4년은 향후 100년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집행부는 물론, 의회와 군민모두가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에 둔감하고 혁신에 게으른 조직은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직시해야 합니다.


국가나, 지방이 피 할 수 없는 거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어렵고 힘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닐 것입니다.국가적으로는 행정통합, 남북문제, 빈부의 양극화 등 국가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우리 군 또한 갈사만 개발, 논란이 되고 있는 녹차산업 지원 등

헤쳐나가야 할 막중한 일들이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이 역사 이래 최고의 역동기를 맞는 만큼,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시대정신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명품 하동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이제, 반목과 질시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모두가 과거를 청산하고 화합과 상생으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하동의 미래를 위해 힘찬 첫걸음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동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를 말끔히 걷어내고 진정으로 군민에게 다가서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써 역할을 다하도록 합시다.


하동군민 모두가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갑시다.

내일 이 세상에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네덜란더 철학자 스피노자의 말씀과 같이 어떠한 고난과 역경, 비난이 오더라도 내 책무에 대하여는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 모두는 군민의 대변인이자 진정한 일꾼으로서 군민 여러분의 고난과 영광의 자리에 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2001.12.26일 퇴임식때도 집사람 이야기를 한 바 없습니다. 2002년 선거때 부터 3회를 치르면서 척추수술 2번이나 받고 정말 고생을 많이 하였다는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동료의원들의 부인들께도 그동안 내조하시느라 수고하신 노력과 헌신에 이 자리를 빌어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바쁘신 가운데 개원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분들과 군민들의 가정에 평안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IP: *.104.2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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