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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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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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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50만 내외군민 여러분!

희망의 무자년(戊子年)을 알리는 찬란한 태양이 남해바다와 희망의 땅 갈사만을 붉게 물들이며 힘차게 솟구쳐 올랐습니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정발전에 적극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오며 아울러 고향의 번영과 안녕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모든 향우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언제나 그랬듯이 벅찬 기대와 더불어 시작했던 2007년은 유가폭등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고통 심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청년실업, 점점 피폐해져가는 농촌경제 등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크고 작은 도전과 시련에 직면한 시기였고, 이런 현실에서 우리군민들의 민생 현장 목소리는 당연히 지역경제 활성화였습니다.

의회는 군민의 뜻이 의정활동의 최우선적 기준이기에 어두워 보이기만 하는 하동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올 한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군민의 “희망”만을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갈 것을 약속드리며,
그동안 쌓아올린 의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 하동시티”를 향한 발걸음도 착실하게 내디딜 수 있도록 준비하여 군민의 주름진 얼굴에 환한 웃음을 되찾아 드리도록 의원모두 열과 성을 다 할 것입니다.

군민여러분! 힘을 냅시다.

비록 올해의 대외여건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갈사만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회와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그 희망의 불씨는 이미 타 올랐습니다.

군민여러분! 희망을 노래합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살아 숨쉬는 한 하동경제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 리의원 모두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소중히 생각하는 겸허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선진의회를 구현하며, “하동”이라는 가치주를 잘 운용하여 50만 내외 군민들에게 높은 행복수익률을 가져다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유급제의 취지에 걸맞게 연구하는 의정상, 행동하는 의정상 정립에도 온 성심을 쏟겠습니다.

끝으로 군민 모두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참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군민 한분 한분이 군정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올 한해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따뜻한 격려와 큰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50만 내외군민의 마음을 모아 하동발전의 심장 갈사만에 희망의 깃발을 높이 올려 뉴 하동시티 건설을 위해 함께 힘차게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8. 1. 1

하동군의회 의장 김 영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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