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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회 임시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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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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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유행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희망찬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의정 운영의 첫 장을 여는
제159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일년 열 두달 행복이 흐르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군수님과 전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결과

지난 한해 한국생산성 본부가 주관한 국가생산성 대상,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하동녹차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
낙후지역 종합개발사업 최우수 등 65개 분야에 수상을 하였고

100억이 넘는 상사업비를 지원받는 영예를 안아
군민에게 기쁨주고 사랑받는 최고의 지방정부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각고의 노력으로 갈사만을 통해 뉴-하동시의
희망의 주춧돌을 놓은 것에 대하여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돌이켜 보고자 합니다.

저는 개원 후 6개월 간은 우리 모두 하동 군정발전을 위한
학습기간이라 생각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로 탈바꿈하는 노력을 하고,
이후 스스로 프로 의원이 되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원 모두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하동군민의 대변자와 지역발전의 봉사자로서
그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왔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 중 그늘진 곳에
더 많은 군민의 삶이 녹아 있음을 간과하고,
지금껏 큰 숲만 보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겸허히 반성도 해 봅니다.

앞으로는 지방의회가 1년 동안의 활동성과를 군민에게 알리고,
군민은 공표된 사실을 보고 해당지역의 지방의회 성과를 판단하는
“지방 의정 성과 공표제” 도입이 예상되고 있어
군민에 대한 책임감이 더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군민을 위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스스로 채찍질하여 이 곳 본회의장에서 의원 선서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의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강한 의회를 만들고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와 성실을 실천하여 의회의 위상을 제고함과
아울러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정책의회, 생산적인 의회로서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면도기 생산기업인 질레트의 최고경영자 제임스킬츠는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아무런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혹, 공직사회의 금기어인 실패가 두려워 방관자적인 입장을 가진
공직자는 지금부터라도 공무원 마인드를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만들어 내는 좋은 시책 하나가 군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여러분이 집행하는 사업 하나하나가 부자 하동을 만들어 갑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보고하는 2008년도 군정주요업무가
바로 군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할 수도 있고
부자하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의원여러분께서도 올 한해 업무계획을 꼼꼼히 잘 살펴서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보고하시는 사업에 대하여 소신껏 집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50만 내외 군민의 이목이 쏠려 있는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에 집행기관은 수립된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드리며,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진다면
뉴-하동시의 꿈은 더 단축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의회도 하동의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기관과 한마음이 되어
갈사만의 기적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사업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건강한 자는 모든 희망을 안고,
희망을 가진 자는 모든 꿈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겨울 끝자락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2008년도에도 군민 모두에게 웃음 풍년을 주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단단히 여미고 군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 2. 12

하동군의회 의장 김 영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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