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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회 하동군의회(임시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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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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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회 사

 

존경하는 하동군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조유행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여 주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부푼 꿈과 희망의 설렘 속에 맞이한 계사년 한해도

벌써 우수가 지나고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에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주민들의 민생현안 문제해결을 위하여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성실하게 군정을 이끌어 주신 조유행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군민의 뜻을 받드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의회가 맡은 바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2013년 계사년에도 군민 모두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회가 되기 위해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한층 강화하면서 집행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군민 생활에 불편과 아픔이 있을 때와 하동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가 앞장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올해는 어느 해 보다도

격변의 시간과 예측하기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 합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한정된 재정으로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의원 여러분들은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함으로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여

알찬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량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유행 군수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지난 한해는 역경을 이겨내는 군민의 저력을 보여준 한해였습니다.

세번의 태풍 내습이 있었지만, 유비무환의 정신력으로 슬기롭게 대처하여

원성있는 민원은 크게 발생되지 않았으며,

신속한 응급복구는 군민들로 부터 격려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부채 없는 군으로 되기까지는 공무원들의 탁월한 지혜와 군민을 위한

헌신봉사의 정신이 함축된 결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꿈이요, 염원인 갈사만 조선산단 성공을 위해

조유행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 성과는 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고민과 과제는 높고, 고통은 또 놓여 있습니다.

새로운 각오와 혼을 불사르는 열정으로 임해 주셔야 그동안 쌓아올린

공든 탑은 찬란하게 빛을 발 할 것입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 당부하고자 합니다.

농업인들의 어려움은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언제나 힘들고 외롭습니다.

좀더 가까이서 어루 만져 주시고 관심주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군은 농업인의 비율이 70%에 달합니다.

농업인들의 목소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작은 목소리 소수의 의견이라도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보조금 사업이 많습니다.

따라서 질서 있고, 형평성 있게, 규정을 지키면서 중복지원이 없어야 하고,

누락자가 있어 민원이 발생 되어서는 안됩니다.

홍보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타 분야도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해결해 주는 노력을 기대 합니다.

 

존경하는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8일 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제211회 하동군의회 임시회는 2013년도 군정주요업무 보고의 건으로서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군민의 입장에서 의문점을 묻고자 합니다.

침체된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추진되는 균형재정 집행에 따른  문제점과 효율성,

야생차 문화축제 추진방향과 하동녹차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무역장벽이 무너진 FTA 농업관련 대응책은 무엇인가?

또한 증폭 되고 있는 복지예산 수혜자의 공정한 선정 과정과

국지성 농업 기상 관측 시스템 설치 효율성 등

정부시책과 자체 시책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관행과 답습을 탈피하여 소신 있는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면서 우리 의회가 문제해결의 중심에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도약하는 하동의 새 시대를 열어 갈수 있도록

공직자의 새로운 자세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그리고 군수님, 의원님,

공무원 여러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2. 19.

 

 

하동군의회 의장 이 정 훈

 

 

 

 

 

 

 

 

 

 

IP: *.104.2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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