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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원활한 운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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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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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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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홍곤 의원 :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의원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실로 참담한 심정으로 돌아보게 됩니다.
5대 의회와 달리 우리 6대 의회는 당선자 자격으로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등 보다 준비된 의회로 출발하려 했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에서 절반이 넘는 시간이 의회주의에 관한 것이었던 것 같은데 이후 우리의 의정생활을 돌아보면 과연 그 교육은 어떤 의미였을까 하는 의문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동료의원들에 대한 배려를 떠나 인정은 하는 것인지?
진실을 외면하고 군민의 이해엔 상관없이 이권에 연연하는 것이 능력으로 간주되는 것은 아닌지?
기본적 의문과 회의가 늘 본의원의 마음을 지배해 왔습니다.
거기다 집행부에선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의회가 불법과 편법을 요구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하니,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이 눌러 옮을 느낍니다.
어쨌든 우리 의회는 지난 주 동료의원에게 폭력이 행사되는 일까지 벌어지고 보니 절망적 심정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전에는 기획행정위원회가 열렸을 때 본의원이 간사로 추천되었는데 본의원이 거절했습니다.
당일 오후 점심을 먹고서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들이 의원사무실에 모여들었는데 동료의원이 기획행정위 결과를 물었고, 직원이 결과를 말하자 동료의원이 “이의원 맡아주지” 하는 것을 본의원은 “내가 뭘라 해” 하고 말을 받자 “말이 짧네 이홍곤 이새끼 너 몇 살이야” 하면서 멱살을 잡고 덤볐는데 직원들이 말려서 큰 탈 없이 사태는 수습되었습니다.
동료의원과 본 의원은 객관적 나이는 본의원이 많고...
(중략)
이홍곤의원입니다.
계속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이 사건이 단순히 술을 먹고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안이 아니라 기획행정위 내용에 대한, 다시 말해 정치보복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갈 수 없기 때문에 동료의원에 대한 징계와 의장님의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사과,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본 의원은 이 문제와 관련하여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몇 번을 곱씹으면서 고민을 했었습니다.
사과 받고 얘기 잘 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도 해 봤습니다.
하지만 이 건만큼은 아무리 경미한 거라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문제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쪼록 본의원의 문제의식이 우리 의회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본의원의 요청이 충실히 받아들여져 군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새로 태어나는 의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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